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다.
월드 뮤직 콘서트가 올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 행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이 월드 뮤직 스타들이라는 점이다.
Ivan Lins, 작년 내한 공연을 했던 쿠바의 로스 반 반(Los Van Van), 아카펠라 살사 그룹 보컬 샘플링(Vocal Sampling) 등 세계 각국의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정말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
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한국 포크음악의 중진 한대수(60)씨가, 예술감독은 음악평론가 송기철(38)씨가 맡았다고 한다.
게다가 이번 행사는 입장료를 5천원~1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지원에 기부한다고 한다.

살사 매니아로서 이 행사에 꼭 참여해야 할 이유!

전세계에서 유일한 아카펠라 살사 그룹 보컬 샘플링의 라이브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들어는 봤는가? 아카펠라로 살사를 들려준다는 사실!
살사 음악을 많이 들어온 나도 처음에 보컬 샘플링의 아카펠라 사운드만으로 만들어진 살사를 접하고 거의 충격과 동시에 감동을 받았었다.

원, 투, 쓰리…박자 맞추기에 급급하고, 패턴 외우기에 바쁜, 한국 특유의 습성인 듯 앞만 보고 달려가는 듯이 무언가 빨리 정복해야 할 것만 같은 살사 댄스 취미 생활보다는, 천천히 그리고 깊고 여유있게 지나가는 풍경 바라보듯이 살사와 관련된 역사와 음악 등 라틴 문화와 더 나아가 스페인어에 대해서도 조금씩 공부하는 재미도 덧붙이는 보다 넓게 바라보고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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