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e Colon 과 Ruben Blades 가 30년전 발표한 “Siembra” 는 지금까지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인정받는 유일한 앨범으로, 살사 전성기를 대표했던 파니아(Fania) 레이블의 모든 앨범들의 라이센스를 사들인 Emusica 창고에서 최근 이 앨범의 미공개곡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Willie Colon 은 이 미공개곡들을 공개하는 문제에 대해, 만약 Emusica 가 이 곡들을 공개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많은 살사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자 곧바로 입장을 바꿔 Ruben Blades 와 Emusica 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Emusica 의 CEO 인 Giora Breil 은 Willie Colon 이나 Ruben Blades 가 반대한다면 어떤 곡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외에도 Tito Puente, Ray Barretto, Celia Cruz, Mongo Santamaria, Ismael Rivera 등과 같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미공개곡들에 대해서도 공개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완성도가 낮을 수도 있는 미공개 곡들의 공개를 꺼려할 수도 있겠지만, 살사 음악팬 입장에서는 질적인 문제를 떠나서 세상의 빛을 못 본 바닷속 깊은 보물같은 귀중한 곡들을 소장하고 싶은 욕망을 가질 수도 있다.